박항서측 “베트남에서 할 일은 거기까지” 발언 해명

뉴스1 입력 2021-06-13 22:19수정 2021-06-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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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선수들을 향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라고 밝힌 발언을 두고 결별설 등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가 공식 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 감독의 발언은 베트남과의 결별을 뜻한 게 아니다. 다른 두 가지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현재까지 거둔 성적에 대한 긍정적 자평이다.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협회의 계약 기간인 1월까지 베트남 감독으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만족이 담긴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또 다른 이유는 주변의 기대가 너무 높아지는 것에 대한 경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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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베트남 매체 등 현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 박 감독은 이에 맞서 베트남이 현재 이룰 수 있는 최고 목표치가 지금과 같은 최종예선 진출이라고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소속사는 “박 감독은 주변의 기대가 너무 높아지면 베트남 선수단들 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현실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서 5승2무(승점 1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박 감독이 베트남을 최종예선까지 견인할 경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이루는 성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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