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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훈 형제 유니폼 경매 1000만원…유소년 기금으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26 16:01
2021년 5월 26일 16시 01분
입력
2021-05-26 16:01
2021년 5월 2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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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 흰색 원정 유니폼, 550만2000원으로 낙찰가 1위…허웅 460만원으로 2위
유소년 농구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 예정
프로농구 허웅(28·DB)·훈(26·KT) 형제가 유니폼 경매를 통해 1000만원이 넘는 유소년 농구 활성화 기금을 마련했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지난 17일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 2020~2021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허훈의 흰색 원정 유니폼이 550만2000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2위는 친형 허웅의 녹색 홈 유니폼으로 낙찰가 460만원을 기록했다.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한 올스타 패치 부착 유니폼에 해당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 경매로 형제의 낙찰가만 1010만2000원이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유소년 농구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현(156만4000원), 송교창(150만원·이상 KCC), 변준형(134만원·인삼공사), 이관희(120만원·LG), 양홍석(113만4000원·KT), 문성곤(65만원·인삼공사), 김선형(60만8000원·SK), 김종규(60만2000원·DB)가 뒤를 이었다.
한편, KBL에 따르면, 최종 낙찰자가 포기 의사를 밝힐 경우, 해당 낙찰가의 10%를 내야 한다. 향후 KBL 주관 경매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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