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장서희, 세계주니어선수권 알파인 대회전 4위

장서희(19·한국체대)가 국제스키연맹(FIS)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스노보드 알파인 여자 평행 대회전에서 4위에 올랐다.

장서희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치러진 대회 스노보드 알파인 여자 평행 대회전에서 전체 29명의 출전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3위로 16강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장서희는 4강에서 미키 츠바키(일본)에 져 3~4위전으로 밀려났고, 3위 결정전에서 마리야 볼지나(러시아)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서희는 26일 열린 평행 회전 경기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이 2015년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6년 만의 입상이다. 세계선수권은 6위까지 시상한다.

한편 소피아 나디르시나(러시아)가 평행 대회전, 회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