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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핵이빨 매치’ 다시 본다…타이슨, 숙적 홀리필드와 5월29일 재대결
뉴스1
업데이트
2021-03-24 15:34
2021년 3월 24일 15시 34분
입력
2021-03-24 15:33
2021년 3월 2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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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사건으로 유명해진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타이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트 리빙’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모두가 나와 홀리필드의 싸움을 원하고 있다”며 5월29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칠 맞대결 소식을 전했다.
홀리필드의 감독인 크리스 로렌스 역시 “몇 달 동안 격렬하게 논의를 해 왔다”며 재대결 성사를 인정했다.
타이슨은 지난 1997년 6월29일 열린 홀리필드와의 대결에서 3라운드 도중 홀리필드의 귀를 치아로 물어뜯는 초유의 사건으로 반칙패를 당했던 바 있다.
이후 타이슨은 ‘반칙왕’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핵이빨’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얻었다.
타이슨은 첫 대결이었던 1996년 11월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도 패하는 등 홀리필드와의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한편 타이슨은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지난해 복귀해 로이 존스 주니어와 8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리필드는 현역 통산 44승(29KO)2무10패를 기록 중이며, 2012년 공식 은퇴 이후 이번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다시 링에 설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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