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토론토에 적합…류현진에 이은 2선발로 적당”

뉴시스 입력 2021-01-17 10:53수정 2021-0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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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 "다나카, 양키스 잔류 가능성 높아"
"토론토, 이달 중 FA 영입할 듯"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디애슬레틱의 토론토 담당 케이틀린 맥그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토의 비시즌 행보에 대해 짚었다.

한 팬은 ‘다나카가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고, 토론토에 무척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영입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디애슬레틱은 “FA 시장에서 2등급 선발 투수에 대한 움직임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워가 계약한다면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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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나카는 토론토에 적합하다. 네이트 피어슨의 성장 폭에 따라 다나카가 류현진의 뒤를 이은 2선발 또는 3선발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디애슬레틱은 다나카의 뉴욕 양키스 잔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매체는 “DJ 르메이유와 계약한 양키스는 선발진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 다나카가 양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FA 시장의 대어급 선발 투수인 다나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태다.

디애슬레틱은 이제야 FA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토론토가 이달 중으로 FA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야수나 선발진을 영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토론토는 최근 몇 년 동안 조 스미스, 오승환, 대니얼 허드슨 등 몸값이 적은 불펜 투수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우선 과제는 야수와 선발 투수 영입”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팀들이 돈을 쓰기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투자 의지가 있는 몇 안되는 팀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의 올 시즌 홈구장 사용 문제가 FA 영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 구단이 어느 FA와 이야기를 나누든 언급되는 걱정거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FA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이 올 시즌 홈구장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라고 전했다”며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이어 “돈과 계약 기간이 FA가 계약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지만, 지리적인 위치 문제도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장기계약을 하는 선수보다 계약기간이 짧은 선수들이 더 크게 고려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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