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3연승 단독선두

대한항공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꺾고 프로배구 남자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안방경기에서 3-0(25-23, 25-23, 26-24)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승점 28(10승 4패)이 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정지석과 곽승석은 각각 14점과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6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