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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손흥민, 맨유로 영입하고 싶은 선수”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9 17:43
2020년 12월 9일 17시 43분
입력
2020-12-09 17:42
2020년 12월 9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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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 동료였던 박지성 언급하며 손흥민 높이 평가
"지금 손흥민보다 뛰어난 아시아 선수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2)가 친정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28·토트넘)을 가장 먼저 꼽았다.
퍼디난드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5’에서 “손흥민이 EPL에 온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선수 시절 엄청나게 많은 선수와 함께 경기했는데, 그중 가장 프로페셔널한 아시아 선수인 박지성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많은 분이 박지성을 자신의 팀에 넣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나는 그가 안드레아 피를로를 경기에서 지워버린 걸 기억한다. 피를로는 한밤중에 깨어났을 때도 박지성이 침대 아래 있는 듯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7시즌 동안 뛰며 퍼디난드와 한솥밥을 먹었다.
현역 시절 ‘산소탱크’로 불린 박지성은 2009~20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C밀란의 천재 미드필더 피를로를 완벽 봉쇄해 찬사를 받았다.
박지성으로 입을 연 퍼디난드는 “만약 내가 지금 맨유에 데려갈 선수를 고를 수 있다면 손흥민이 첫 번째가 될 것이다. 확실히 세 손가락 안에 든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직선적이고 상태 팀을 힘들게 하며, 항상 골을 노린다. 양발도 잘 쓰며 환상적인 친구로 보인다. 지금 EPL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그보다 좋은 선수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1경기 10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선두인 도미닉 칼버르-르윈(에버턴·11골)과는 1골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13골 6도움(EPL 10골 3도움)이다.
특히 지난 7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선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트리며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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