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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7세 전성기’ KIA 최형우 “마흔 초반까진 자신”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3 14:36
2020년 12월 3일 14시 36분
입력
2020-12-03 14:35
2020년 12월 3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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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로부터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최형우(KIA)는 “마흔 초반까지는 자신있다”고 당당히 외쳤다.
최형우는 3일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 28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부문 전체 1위다. 만 37세의 적잖은 나이임에도 당당히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최형우는 “‘조금만 더 해보자’, ‘버텨보자’는 마인드로 살았다. 그래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언제까지 야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타격 1위 경쟁을 두고는 “팀이 안 좋은 상태라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 타격 순위가 올라가다보니 욕심이 조금씩 생겼다. 끝까지 집중했다”고 떠올렸다.
대다수 선수들이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지지만, 지금까지의 최형우는 분명 예외다. 타율과 홈런, 타점 모두 최근 3년 간 가장 좋은 기록이다.
최형우는 “비결은 딱히 없다”면서 “20대 중후반에 시작해서 체력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2017시즌을 앞두고 KIA와 역대 최초 100억(4년 기준)짜리 계약을 체결한 최형우는 올해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여건상 4년 전과 같은 초대형 계약은 어렵지만, 여전히 높은 활용도를 지닌 선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에이전트에게 계약을 맡겼다는 최형우는 “마흔 초반까지는 자신있다”는 말로 스스로를 어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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