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스턴과의 ALCS 1차전 선발 제외…벤치서 대기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29)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벤치 대기한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열리는 2020 ALCS 1차전 휴스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마이크 브로소(3루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브랜든 라우(2루수)-얀디 디아스(1루수)-헌터 렌프로에(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마누엘 마고(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다.

탬파베이는 휴스턴 선발로 나온 좌완 프램버 발데스에 대비하기 위해 우타자 7명을 선발로 냈다. 최지만 뿐만 아니라 오스틴 메도우스, 쓰쓰고 요시모토, 조이 웬들 등 좌타자들은 벤치서 대기한다.

최지만은 휴스턴 전을 앞두고 쓰레기통을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사인 훔치기’를 했던 휴스턴을 저격한 바 있다.

최지만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222(18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출루율 0.3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호세 알투베(2루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율리 구리엘(1루수)-알레미스 디아스(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순으로 선발로 출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