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시즌 첫 풀타임…신트트라위던 3경기 연속 무승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30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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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SNS) © 뉴스1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SNS) © 뉴스1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현지시간) 외펜과의 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이승우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지난 25일 오스텐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오스테더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45분만 뛰고 교체됐지만 이날은 90분 동안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3분 줄리안 응고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8분 뒤 외펜의 수비수 조나단 헤리스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잡았다.

1명이 많은 신트트라위던은 공세를 높이면서 동점을 노렸고, 후반 3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즈키 유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자신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비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에 그치면서 1승2무1패(승점5)로 18팀 중 10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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