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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천재소녀’ 김예은, LPBA 최연소 챔피언 등극
뉴스1
입력
2020-07-09 23:13
2020년 7월 9일 2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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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천재소녀’ 김예은(21)이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박지현을 꺾고 우승했다. (PBA 제공)
‘당구 천재소녀’ 김예은(21)이 LPBA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예은은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박지현(49)에게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김예은은 첫세트를 6-1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세트에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는 등 11-0 완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접전 끝에 11-8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한 뒤 4세트 마저 11-6으로 가져가며 승부를 끝냈다.
김예은은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당구 실력으로 천재 소녀라고 불린 선수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당구를 잘하지만 하기 싫어하는 선수’로 대중들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김예은의 최고 성적은 4강 진출이었다. 당시 김예은은 김가영(37)에게 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4강에서 김가영을 꺾고 설욕한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첫 우승을 차지만 김예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많이 힘들었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다”며 “사실 이번 대회 출전 여부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 중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김가영을 꼽으며 “언니와 경기가 사실 제일 부담스럽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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