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주 연속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SPN 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를 앞두고 선수, 캐디 등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약 3개월간 중단됐던 PGA투어는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됐다. 2주 동안 PGA투어는 1000건의 가깝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단 한 명의 양성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2주 연속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아 매우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는 캐디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콘페리 투어에서는 지난주에도 선수 1명과 캐디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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