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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C바르셀로나 2만4000원 마스크 출시…비판 목소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27 15:23
2020년 5월 27일 15시 23분
입력
2020-05-27 15:22
2020년 5월 27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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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은 9000원…K리그는 5000원 수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시한 마스크가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총 세 가지 모델로 바르셀로나 팀의 상징색과 카탈루냐의 깃발 색을 형상화한 그림이 마스크에 새겨졌다.
사이즈는 성인용, 7세 이상, 3~6세용 등으로 나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100% 친환경 면을 사용했으며, 8시간 간격으로 40차례 세탁때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부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가격은 18유로(약 2만4000원)로 높은 편이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를 돈벌이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비슷한 제품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6파운드(약 9000원)에 팔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프로축구를 개막한 K리그에서도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대구FC 등이 마스크를 출시했는데, 가격은 5000원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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