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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충연, ‘음주운전 적발’ 경찰조사…스프링캠프도 제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9 17:58
2020년 1월 29일 17시 58분
입력
2020-01-29 17:55
2020년 1월 29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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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23)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23)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삼성은 29일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과 출국 일정 등을 발표했다. 허삼영 신임 감독을 비롯한 87명은 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중 권오준, 오승환, 양창섭 등 8명은 먼저 출국한 상태다.
최충연은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 새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6%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기 때문이다. 그는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충연은 음주단속 적발 직후 이 같은 사실을 삼성에 알렸다. 삼성도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고했다. 삼성은 KBO 징계 이후 자체적으로도 그에게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한편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 이학주도 일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한다.
3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삼성은 청백전을 3회 실시한다. 또 일본 프로야구팀(5회), LG 트윈스(3회)와도 연습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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