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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골은 다음에…토트넘은 왓포드와 무승부
뉴시스
입력
2020-01-18 23:30
2020년 1월 18일 2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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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어
토트넘 리그 4경기째 무승
손흥민(토트넘)의 새해 첫 골과 토트넘의 새해 리그 첫 승이 모두 다음으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손흥민의 연속 무득점은 어느덧 7경기로 늘었다.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75m 드리블 돌파가 가미된 원더골 이후 한 달 넘게 침묵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12월1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12월15일), 첼시(12월23일)전에서 골맛을 보는데 실패한 손흥민은 퇴장 징계 후 치른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두 경기와 지난 12일 리버풀전에 이어 왓포드전에서도 득점을 내지 않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과 공격진을 형성했다. 전반 4분 만에 오른발 슛으로 감각을 조율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수비진의 균열을 일으키려 애썼다.
전반 30분에는 델레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슛을 날렸으나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에게 향했다. 10분 뒤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미드필드에서 넘어온 긴 패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정확히 맞히지 못했다.
후반에도 손흥민 쪽에서 여러 번 기회가 만들어졌다. 후반 8분 역습 과정에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알리의 헤더가 허공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라멜라의 패스를 빠른 발을 활용해 잡아내며 골키퍼와 맞섰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슛이 높게 뜨면서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두팀은 90분 간 치열하게 격돌했다. 경기 초반은 토트넘이 주도했다. 손흥민과 라멜라의 슛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노렸다.
왓포드는 측면에서의 빠른 공격이 살아나면서 조금씩 흐름을 가져갔다. 트로이 디니가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아주자 다른 공격수들로부터도 좋은 장면이 연출됐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균형을 깨는데 실패했다.
후반 초반 디니와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위험한 순간을 헌납했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의 슛을 저지하려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디니의 페널티킥 방향을 정확히 예측한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의 선방으로 간신히 실점을 막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2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이어 후반 35분 이적생 제드슨 페르난데스까지 투입해 득점을 노렸으나 끝내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혼전 중 흐른 공이 왓포드의 골라인을 넘는 듯 했지만 수비수가 통과 직전에 걷어냈다.
토트넘은 4경기(2무2패) 연속 무승에 빠졌다. 지난달 26일 브라이튼전 이후 승리가 없다. 승점 31(8승7무)로 7위가 됐지만 경쟁팀들의 경기에 따라 9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왓포드는 승점 23(5승8무10패)으로 한계단 상승한 16위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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