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첫날부터 나란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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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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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왼쪽)와 안병훈이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트컵 연습라운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제공)
임성재(왼쪽)와 안병훈이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트컵 연습라운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제공)
임성재(21)와 안병훈(28·이상 CJ대한통운)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 하루를 앞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1라운드 대진표에 따르면 안병훈은 아담 스콧(호주), 임성재는 아담 해드윈(캐나다)과 한 조를 이뤄 경기에 나선다.

1라운드 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친 뒤 더 나은 선수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안병훈-스콧 조는 토니 피나우-브라이슨 디섐보 조와 맞붙고 임성재-해드윈 조는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와 맞대결을 치른다.

미국팀 단장 겸 선수로 나서는 타이거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와 한 조가 돼 호아킨 니만(칠레)-마크 리슈먼(호주)과 샷 대결을 벌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판정쭝(대만)은 웹 심슨-패트릭 리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은 더스틴 존슨-게리 우들랜드와 맞붙는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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