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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최고 성과 거두길 바라…조직력 끌어올릴 것”
뉴시스
입력
2019-12-09 17:11
2019년 12월 9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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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일 동아시안컵 부산 개최
한국, 첫 3연패 도전…日과 우승 다툴 듯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첫 3연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걸 알고 있다”며 “지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다. 한국은 41위. 중국과 홍콩은 각각 75위, 139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파 주요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다고 해도 우승은 한국과 일본의 다툼이 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으로선 부임 후, 첫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다.
그는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라고 있다. 비록 단기 토너먼트이긴 하지만 새로 발탁된 선수들을 시험하고, 예전에 소집되고도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선수 조합과 새로운 옵션을 시험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강한 팀들과 맞붙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이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대표팀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김보경(울산)을 비롯해 문선민(전북), 김영권(감바 오카사),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을 통해 정상을 지키겠다는 계산이다.
벤투 감독은 “모든 경기와 모든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조직력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팀으로서 뛰는 것이다.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자대표팀은 11일 홍콩(오후 7시30분)을 시작으로 15일 중국(오후 7시30분), 18일 일본(오후 7시30분)과 차례로 대결한다. 세 경기 모두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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