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대 강타’…발렌시아, 베티스에 1-2 역전패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4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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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발렌시아)이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하며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20점(5승5무3패)으로 10위를, 베티스는 승점 16점(4승4무6패)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막시 고메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5분 뒤인 전반 37분 호아킨 산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강인은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무회전 중거리슛을 선보였지만 베티스의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카날라스에 역전골을 허용, 패하고 말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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