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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류현진 “올 시즌 내 점수는 99점, 1점 뺀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4 18:00
2019년 11월 14일 18시 00분
입력
2019-11-14 17:56
2019년 11월 14일 17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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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아시아인 투수 중 처음으로 사이영상 1위표를 받은 류현진(32·LA다저스)이 14일 금의환향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후 아내 배지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장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류현진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로 가득했다.
입국 절차를 마친 류현진은 기자회견에서 “선발 30경기를 목표로 세웠는데 29경기 나섰다. 거의 채운 것 같아 일단 만족한다”며 “무엇보다도 올해 몸 상태가 좋았던 게 가장 좋았던 부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것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기사가 많이 나왔지만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면서도 “1위표를 받아서 좋다.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몸 상태가 좋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기록도 나아진 것 같다. 몸 상태가 받쳐주지 않았으면 기록도 안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스스로에게 ‘99점’이라는 점수를 줬다. 그는 “99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 1점은 8월에 살짝 안 좋았던 부분 때문에 뺐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총점 88점(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획득해 2위를 차지했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1위표 29장, 2위표 1장(총점 207점)을 얻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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