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0월 24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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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리버풀-토트넘(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1.72%가 홈 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6.69%로 나타났고,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11.5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25점(8승1무)으로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대로 토트넘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점 12점(3승3무3패)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버풀은 30승7무1패(리그 2위)를 기록했던 2018~2019시즌의 경기력을 이번 시즌까지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리버풀은 개막 이후 9경기를 치르는 동안 21점(리그 최다 2위)을 득점하면서도 7실점(리그 최소 1위)만을 허용할 정도로 공·수 양면의 밸런스가 좋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모하메드 살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헹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을 신고하며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은 것도 리버풀에게는 호재다. 리버풀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멀티골에 힙입어 4-1의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역시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5-0의 대승을 거뒀지만, 리그에서는 갈 길이 멀다. 매 경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더불어 헤리케인, 델리알리, 에릭센 등의 주요 선수들이 건재하지만, 리그에서 뉴캐슬, 레스터, 브라이턴에게 패했던 여파가 계속해서 토트넘을 괴롭히고 있다.

양 팀의 상대전적 역시 리버풀이 우세하다. 리버풀은 토트넘과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2018~2019 챔피언리그 결승전에서도 2-0의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만난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2-1로 웃었다.

K리그에서는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이 FC서울을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79.08%를 차지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3.53%%를 기록했고,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는 FC서울의 승리 예상은 7.39%로 가장 낮았다. 안방에서 강원FC를 맞이하는 울산(리그 1위)도 76.30%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FC의 승리 예상과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각각 15.27%와 8.43%로 집계됐다.

이번 승무패 36회차는 26일(토)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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