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6일부터 충남 서산 전용연습구장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36일간이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8명과 투수 안영명, 내야수 정근우, 송광민 등 선수 23명은 15일 서산 전용구장에 모여 이튿날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외야수 이용규는 23일 귀국해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교육리그를 마친 다른 선수 21명도 31일 합류한다. 총 45명 규모다. 한국시리즈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내야수 김태균, 이성열과 투수 정우람은 참가하지 않는다.
한화는 이번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에 필요한 선수별 기량 파악과 더불어 신진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신임 정민철 단장은 16일 서산 전용구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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