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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양학선,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결선 8위
뉴시스
입력
2019-10-13 20:59
2019년 10월 13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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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이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결선에서 아쉽게 8위에 머물렀다.
양학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49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남자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4.316점을 받아 결선 참가자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1차시기에서 착지 실패로 0.3점의 감점을 받은 게 뼈아팠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은 이듬해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노렸다.
예선에서 14.933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지만 착지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양학선은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에도 은메달을 따며 저력을 보였지만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으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었다.
2017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역시 햄스트링으로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난도 6.0점의 ‘양1’을 시도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실패해 13.733점을 받는데 그쳤다. 2차시기에서는 난도 5.6점의 기술로 14.900점을 받았다.
양학선은 올해 3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우승은 14.966점을 받은 니키타 나고르니(러시아)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14.933점의 아투르 달라로얀(러시아), 동메달은 14.749점의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획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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