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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 류현진, 빅리그 첫 홈런+시즌 13승…겹경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3 08:36
2019년 9월 23일 08시 36분
입력
2019-09-23 08:34
2019년 9월 23일 08시 3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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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한 그는 인천 동산고 4번 타자 출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3구째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긴 것이다. 동점 솔로포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류현진의 홈런은 잠들었던 다저스 타선을 깨우는 자극제가 됐다. 주포 코디 벨린저가 만루 역전 홈런을 뽑아내는 등 다저스는 5회에서만 5점을 뽑아내 승부를 5-1로 뒤집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도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 솔로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잡으며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부터 상대 타선을 손쉽게 요리하며 6회까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7회 투런 홈런을 내줘 아쉬움을 샀다. 그는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 호투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승부는 결국 7-4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번째 도전 만에 13승째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동산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을 만큼 타격 능력도 자랑한다. MLB 데뷔 후에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에 빗댄 별명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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