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탁구, 세계 최강 중국 벽에 막혀 준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18일 2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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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대표팀의 정영식(오른쪽)이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2경기에서 중국의 판 젠동(왼쪽)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한국탁구대표팀의 정영식(오른쪽)이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2경기에서 중국의 판 젠동(왼쪽)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한국남자탁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아몽 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최강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중국을 맞아 장우진(미래에셋·1경기), 정영식(국군체육부대·2경기), 이상수(삼성생명·3경기)이 출전했지만 슈 신(세계랭킹1위), 판 젠동(세계랭킹2위), 리앙 진쿤(세계랭킹9위)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 정영식, 이상수 모두 0-3으로 패했다.

중국은 세계 최고 실력자 중 한명인 마 룽(세계랭킹3위)이 이번 대회 불참했음에도 전력누수가 없었다. 그만큼 강했다.

특히 2경기에서 펼쳐진 정영식과 판 젠동의 맞대결은 관심이 높았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남자단식 8강에서 정영식이 판 젠동을 4-2로 꺾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판 젠동과의 맞대결에서 두 번 연속 승리하기는 어려웠다. 정영식은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변화무쌍한 판 젠동의 서브와 특유의 리시브를 당해내지 못했다.

비록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한국은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수가 1명도 없는 가운데에서도 2017년 대회(중국 쑤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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