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LB 통합] 오승환 콜로라도에서 방출, 강정호 4경기 연속 무안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28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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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멀티비츠
오승환.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이동 상황을 공지하며 오승환의 방출 소식을 알렸다. 오승환은 내야수 마크 레이놀즈와 함께 방출됐다. 오승환은 KBO리그로 돌아오는 경우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해야만 한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한신 타이거즈) 진출 당시 임의탈퇴 신분이었고, 보류권도 삼성이 갖고 있다. 만약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2015년 해외 불법도박과 관련해 KBO로부터 받은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 오승환은 귀국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8일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타율이 0.174로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0-3으로 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대타로 출장해 삼진으로 물러나며 자존심을 구겼다.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 1사 후 승부처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리암 헨드릭스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힘없이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81로 하락했고, 텍사스는 4-5로 졌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9-9로 맞선 연장 12회 2사 후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54로 하락했고, 탬파베이는 9-10으로 패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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