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자축포’ 추신수, 선두타자 솔로 홈런…시즌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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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3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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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3일(한국시간) 생일을 맞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축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0-0 상황인 1회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우완 게릿 콜을 상대했다. 그는 3구째 시속 15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의 생일을 맞은 축포였다.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늦은 미국 텍사스주 시간으로는 생일 전날에 터진 홈런.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14개로 늘었다. 현재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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