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2볼넷’ 추신수, 전반기 타율 0.288로 마무리…발목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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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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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 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4에서 0.28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카일 깁슨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추신수는 윌리 칼혼의 좌익수 플라이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노마 마자라가 삼진을 당해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후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추신수는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이번에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초에도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견제 과정에서 귀루하던 중 발목에 통증을 느껴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됐다.

한편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에 힘입어 4-1로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2연패를 끊어낸 텍사스는 48승42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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