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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선출’ 한선태 등장, 야구계 들썩…‘위기’ KBO 긍정 자극제 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26 14:45
2019년 6월 26일 14시 45분
입력
2019-06-26 14:33
2019년 6월 26일 14시 3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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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사상 첫 비선수 출신 한선태(LG)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스1
비선수 출신 투수인 한선태(LG 트윈스·25)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하면서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한선태가 마운드에 오르자 야구팬들은 큰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한선태는 상대 선두 타자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안상현을 상대로 병살타를 잡았다. 이후 SK 1번 타자 고종욱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한 뒤 더그아웃으로 내려왔다.
한선태가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9년이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한선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을 보게 됐다. 그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 야구 경기였다.
이후 부천공고로 진학한 한선태는 뒤늦게 야구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야구부가 있는 부천고를 찾아갔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선태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고양 원더스가 비선출 선수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고, 고교 졸업 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에는 사회인 야구를 하다가 2017년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기량도 급성장했다. 110㎞대에 머무르던 구속을 사이드암으로 투구 폼을 바꾼 뒤 140㎞까지 끌어올렸다.
2018년에는 일본 독립리그 도치기 골든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한선태는 골든브레이브스 투수 코치인 김무영 밑에서 지도를 받으며 더욱 성장했다.
같은 해 KBO 규약 일부가 수정되면서 비선수 출신에게도 프로 무대 진출 길이 열렸다. 한선태는 즉각 2019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고, LG의 10라운드(전체 95번)지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36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긴 한선태는 마침내 이달 1군 콜업을 받았다. 그리고 25일 마운드에 오르며 한국프로야구에 새역사를 썼다.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한선태의 성장 스토리에 야구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는 “한선태의 야구인생을 응원한다”, “타팀 팬인데도 두근두근하다”, “꿈만 같던 일이 일어났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위기를 맞은 프로야구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 최근 프로야구는 어처구니없는 볼넷, 폭투, 실책 등이 빈번하게 나오면서 질책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관중수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 야구팬은 “더 많은 비선출이 진출해서 다른 선수들이 자극 좀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야구팬도 “침체에 빠진 KBO에 한선태 카드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배부른 선출들은 긴장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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