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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슛돌이에서 원더키드로”…FIFA, 한일전 앞두고 이강인 ‘집중 조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4 13:26
2019년 6월 4일 13시 26분
입력
2019-06-04 13:18
2019년 6월 4일 13시 1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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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9 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을 앞두고 이강인(발렌시아 CF·18)을 조명했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리얼리티 TV쇼(날아라 슛돌이)에서 원더 키드로, 이강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를 통해 FIFA는 TV 프로그램 출연, 발렌시아 입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등 이강인 성장기를 소개했다.
FIFA는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어리지만, 이번 U-20 월드컵에서 성숙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그는 공을 정말 편하게 다룬다. 발렌시아가 왜 지난 1월 이강인을 1군 무대에 데뷔시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태극전사들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기록했다. 이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재능 있고 어린 플레이메이커의 투지와 열정이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0시30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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