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고 확실히! KT 이대은, 복귀 초읽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2일 16시 29분


코멘트
KT 이대은. 스포츠동아DB
KT 이대은. 스포츠동아DB
이대은(30·KT 위즈)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증이 그리 심각하지 않았음에도 서두르지 않고 확실한 복귀 계획 아래 몸을 만드는 중이다.

이대은은 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불펜피칭 30구를 소화했다. 17일 1군 말소된 이후 잠시간 공을 놓았던 그는 28일 첫 캐치볼을 소화했고, 이날 처음 불펜피칭했다. 이대은은 말소 직후에도 “통증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100% 낫고 투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의 욕심 때문에 더 이상 팀에 폐를 끼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직접 불펜에서 그의 투구를 지켜봤고 만족도를 표했다. 선수 본인과 이 감독 모두 “팔이 가벼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대은은 5일 한 차례 더 불펜피칭을 소화한 뒤 7일 퓨처스팀으로 이동,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에 등판하며 재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