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com 선정 ‘5월의 팀’ 선발 투수 등극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월 최고의 선발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리그를 불문하고 5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선발투수에는 류현진이 자리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다.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리그 1위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이달의 팀 포수에는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선정됐다.

조시 벨(피츠버그 파이리츠), 데릭 디트리히(신시내티 레즈),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가 내야진에 이름을 올렸다.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 트윈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외야진을 구성했다.

오스틴 메도스(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명타자, 아담 오타비노(양키스)는 불펜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