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5선발 배재준이 팀 타율 1위(0.296) 키움 히어로즈를 만나 스스로 무너졌다. 배재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동안 6안타 4볼넷 2삼진으로 6점을 헌납하며 고전했다. 배재준은 1회에만 4사사구 2안타를 허용하며 45개의 공을 던졌다. 2회를 실점 없이 넘겼지만, 3회 1사 이후 3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구원 투수 최동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소 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실점을 범한 배재준은 최종 투구 수 역시 73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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