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2일 복귀 확정, 두산 선발진 완전체로 다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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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7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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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스포츠동아DB
두산 이용찬.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가 완전체 선발로테이션을 구축할 날이 멀지 않았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용찬(30)의 복귀 시기가 확정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이용찬은 오는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복귀한다”며 “2군 경기에서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다. 12일에는 투구수를 70개 안팎에서 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4경기에 선발등판해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1승2패, 평균자책점 3.52(23이닝 9자책점)를 기록했다. 승수 쌓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발진의 한 축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5일 고양 키움 히어로즈와 2군경기에선 3.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용찬이 합류하면 좌투수 이현호가 롱릴리프로 이동한다. 김 감독이 스프링캠프 당시 구상했던 선발로테이션(조쉬 린드블럼~이용찬~세스 후랭코프~유희관~이영하)으로 재편되는 셈이다. 일단 이현호는 10일 창원 NC전까지 선발로테이션을 유지하며, 12일 등판 예정인 유희관의 등판 순서가 미뤄지는 그림이다.

이용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이현호(3경기)와 홍상삼(1경기)이 등판한 4게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 감독은 “(이)용찬이가 빠졌을 때 투수들이 정말 잘 던져줬다”고 칭찬하며 “(이)현호는 일단 롱릴리프 카드로 준비하려 한다. 다른 선발투수들이 지치거나 쉬어야 하는 타이밍에 언제든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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