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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장 바뀐 포항, 수원 잡고 연패 탈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7 02:40
2019년 4월 27일 02시 40분
입력
2019-04-27 02:39
2019년 4월 27일 0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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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을 맞이한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포항은 26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수원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순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기동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포항은 2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맛봤다.
포항은 승점 10(3승1무5패)으로 10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역대 수원전 상대 전적에서도 32승29무31패로 앞섰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에도 몇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포항맨’ 김승대였다. 김승대는 후반 39분 하승운의 크로스를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연결해 1-0을 만들었다.수원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가 골로 이어졌다.
수원은 승점 9(2승3무4패)로 10위까지 밀려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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