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정찬헌, 1군 엔트리 말소…장원삼 합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21일 16시 48분


코멘트
LG 정찬헌. 스포츠동아DB
LG 정찬헌.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정찬헌(29)이 허리 디스크 증세로 인해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팀 엔트리 변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류 감독은 “정찬헌이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 증세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리 아래로 하체가 저리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에서 휴식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보고를 했다. 열흘 정도로 생각 중이다. 길게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찬헌은 20일 키움전에서 팀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카운트를 한 개만 잡은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 4개를 던지면서 2안타를 허용, 2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 감독은 “20일 경기에서 공을 제대로 못 던지는 느낌이었다. 통증을 참고 던졌던 듯하다. 팀 마무리투수가 시즌 도중 이탈한다는 게 본인 스스로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정찬헌의 공백은 당분간 필승조들이 나누어 맡는다. 상황에 맞는 집단 마무리 체제가 가동된다. 류 감독은 “고우석, 신정락, 정우영 등을 대체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기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정찬헌의 공백으로 당초 세운 투수진 운영에도 변화를 가지게 됐다. 23일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투구를 할 예정이었던 ‘베테랑’ 장원삼(36)이 21일 급하게 1군 콜업을 받았다. 류 감독은 “오늘(21일)부터 중간에서 대기를 한다. 당분간은 허리를 맡아줄 예정이다”라며 기용 계획을 밝혔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