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단,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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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0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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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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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상조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한다. 1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 선수단은 국가재난사태 선포로까지 이른 이번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 같은 선수단의 결정에 구단도 힘을 보탰다. 선수단 상조회비로 마련된 1000만 원의 성금에 구단이 1000만 원을 더해 동참한다.

한화 주장 이성열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에는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하루빨리 이재민 분들이 생업에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선수들과 뜻을 모았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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