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로야구 빅마우스 종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4일 18시 04분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 쉬라고 했더니 계속 치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4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준 김재호가 쉴 틈 없이 프리배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타구였어요.

(두산 허경민. 3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6회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상황을 떠올리며)

● 주자가 있을 때 ‘얼음’이 되더라고요.

(KT 이강철 감독. 3일까지 팀 득점권타율이 최하위(0.189)로 부진한 상황에 대해)

● 투수가 다 떨어지면 내보낼게요.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4일 한화 이글스전 신예 투수 정우영의 구원 등판 계획에 대해)

● 액션은 컸는데, 옆에서 들어보니 ‘플리즈’ 하더라고요.

(한화 한용덕 감독. 3일 LG전서 스윙 판정에 대해 항의한 제라드 호잉을 두고)

● 의기소침하지 않도록 잘 부탁드려요.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팀 타율 최하위(0.207)로 처진 타자들 대신 투수들 칭찬해달라며)

● 협박을 받아요.

(SK 김태훈. 올해 첫 마무리 투수로 변신했는데, 선발투수들에게 ‘리드를 꼭 지키라’라고 무언의 압박을 받는다며)

● 이겨야죠.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 전날(3일) 5안타를 친 민병헌을 두고 ‘리드오프가 5안타 치면 승리해야 한다’고)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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