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다름슈타트에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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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0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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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News1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News1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9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5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소화했다. 총 75분 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의 패배도 막지 못했다.

이날 홀슈타인 킬은 전반 18분 마빈 멜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33분 마티아스 혼삭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전반 41분 세다르 두르순에게 또 한골을 내줬다.

1-2로 밀린 홀슈타인 킬은 후반 16분 조나스 메퍼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직후 마르셀 프랑케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스코어는 1-3까지 벌어졌는데 이재성의 추가골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재성이 박스 안 왼편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다.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알렉산더 뮐링이 성공시켰다.

이에 홀슈타인 킬은 한 골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재성도 후반 35분 프랑크 에비나와 교체됐고 홀슈타인 킬은 2-3으로 패했다.

리그 2연패를 당한 홀슈타인 킬은 10승9무6패(승점 39)로 5위에 머물렀다. 다름슈타트는 8승5무12패9승점 29)로 12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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