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전창진 코트 돌아오나… 대행 체제 KCC “수석코치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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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불법도박 무혐의 처분
KBL, 3일 승인여부 심사하기로

승부조작과 도박 사건에 연루돼 농구계에서 퇴출됐던 전창진 전 감독(55·사진)이 3년 3개월 만에 코트 복귀를 준비한다.

프로농구 KCC는 30일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대행 체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2월 1일자로 전창진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추승균 감독의 경질성 사퇴 후 오그먼 대행 체제를 유지 중인 KCC가 전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인 건 사실상 그를 차기 감독으로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전 전 감독은 승부조작 및 불법 도박 혐의를 받던 2015년 KGC 사령탑에 선임됐지만 자진 사퇴했고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에서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았다. 이후 전 전 감독은 2016년 승부조작 및 불법 도박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올해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서만 1심 무죄, 2심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KBL은 3일 오전 9시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 전 감독의 코치 등록 여부를 심의한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프로농구#전창진#승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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