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버나일 시리즈 2차 관문’ 우승마를 찾아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5시 22분


코멘트
레이먼드(맨 오른쪽).
레이먼드(맨 오른쪽).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 과천시장배
국산 2세마 총출동…레이먼드·대완마 리턴매치

신예마들이 패기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월27일(토) 오후 4시40분에 출발하는 서울 제10경주로 제14회 과천시장배가 열린다. 1200m 단거리 대결이다.

국산 2세마 최강을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 9월에 펼쳐진 1차 관문 문화일보배에서는 레이먼드가 우승했다. 부경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부경 신예마 대표를 가리고 있으며, 1차 관문 GC 트로피의 결과 영광의파이트가 승리했다. 부경에서는 2차 관문으로 28일(일) 김해시장배가 열린다.

● 레이먼드 (수, 2세, 한국, R35, 이관호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문화일보배 1위를 차치하며 현재 쥬버나일 시리즈 서울 경주마 중 승점이 가장 높다. 특히 가장 하위권에서 달리다 막판에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초 도입가가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경주마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 대완마 (암, 2세, 한국, R43, 서인석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6월과 8월 경주에서 모두 5마신 이상의 큰 차이로 우승해 9월 문화일보배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문화일보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으나, 출발 직후 바깥으로 기대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실격 처리됐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43이다.

● 발뢰자 (수, 2세, 한국, R30, 최영주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

경매 시행 전 200m 질주모습을 선보이는 브리즈업경매 출신이다. 지난 8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비인기마였지마 깜짝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과천시장배가 두 번째 경주로 데뷔전 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 금아글로리 (암, 2세, 한국, R35, 배대선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데뷔 후 3번 출전해 2번 우승했으며, 문화일보배에서 4위를 차지했다. 관리를 담당하는 배대선 조교사는 1995년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현재 797승을 하며 800승 고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케이탑이라는 경주마와 과천시장배를 우승한 적 있다.

● 백산메니퀸 (암, 2세, 한국, R42, 최봉주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메니피의 자마로,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 초인마와 같은 혈통이다. 지난 7월 데뷔전에서 2위와 5마신차 승리로 국5등급으로 승급까지 성공했다. 10월7일(일) 1300m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승리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