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문재인 대통령, 한국 선수단에 격려… “우리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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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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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재인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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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폐회식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을 승리의 환희로 바꾼 선수도 있고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하는 선수도 있었으나 경기장에서 여러분은 모두 대한민국의 대표선수였고 우리의 자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의 선전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단일팀은 금메달을 따내는 등 큰 활약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단일팀은) 하나 되어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고, 골을 성공시켰다"며 "경기장에 가득했던 아리랑의 깊은 울림이 다시 우리를 한 팀으로 모이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양궁 등 종목에서 여러 아시아 대표팀을 이끈 한국인 지도자들의 활약도 멋졌다"고 전했다.

계속해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시아의 스포츠 기량이 한껏 높아졌고 대한민국과 아시아가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아시아의 에너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개최국 인도네시아 국민과 조코위 대통령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은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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