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男 유도 100kg+급’ 김성민, 금메달… 2대회 연속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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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이 나왔다. 김성민(31, 한국마사회)이 남자 유도 100㎏ 이상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성민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 이상 급 결승에서 몽골의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를 꺾었다.

이로써 김성민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 100kg 이상 급 동메달의 아쉬움까지 달랬다.

이날 김성민은 결승에서 2분 30여초를 남겼을 때 상대의 오른팔을 낚아챈 뒤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결국 김성민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방어하며, 절반을 잘 지켜냈다. 마지막 30초를 남기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으나,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종목이 시작된 두 번째 날 곽동한에 이어 김성민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