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최용수 해설 조언 “수비에 경각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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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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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SBS TV 최용수 해설위원이 특히 수비에 경각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한국과 이란은 23일 밤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E조 3경기에서 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하는 ‘반둥 참사’를 겪었다.

이제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한 번만 삐끗해도 탈락한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서는 우선 이란을 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최용수 위원은 "이란은 아시아 국가지만 유럽처럼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 항상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1세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지금의 이란 팀 역시 개인의 능력과 조직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싸움에서 지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토너먼트 단판 승부인 만큼 팀 전체가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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