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자 농구팀, 자카르타 유흥가서 흥정 포착…즉시 귀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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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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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 카타르 농구 경기 영상 캡처. 유튜브 ‘William‘ 영상 캡처.
일본 대 카타르 농구 경기 영상 캡처. 유튜브 ‘William‘ 영상 캡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이 17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해 논란이다.

20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 온라인판에 따르면 16일 오후 카타르전에서 승리한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의 선수 4명은 17일 오전 1시경 'JAPAN(일본)'이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 가라오케 앞에서 업소 직원과 흥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일본 기자에게 포착됐다. 해당 업소는 여성 종업원이 나오는 곳이다.

업소 여성 직원은 해당 매체에 "선수들과 밖에서 함께 식사했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는 "일본 대표 선수단 답지 않은 행동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JOC는 가라오케에 방문한 선수들을 귀국 조치 시킨 후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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