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첫 메이저 GS칼텍스 매경오픈 3일 개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5월 2일 05시 30분


양용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용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용은·김경태·최진호 등 스타 총출동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5월에 상금 10억원 이상의 큰 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3일 개막하는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10억원)을 시작으로 SK텔레콤 오픈 2018(12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15억원·이상 총상금)이 개최된다. 이중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겨룬다.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최근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더 크라운에서 우승한 ‘아시아 유일 PGA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6), JGTO 상금왕 출신 김경태(32), 2017년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34), 지난해 대회 우승자 이상희(26) 등이 출전한다.

최진호. 사진제공|KPGA
최진호. 사진제공|KPGA

이 대회는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단 한 번도 배출되지 않았을 정도로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이상희의 2연패 달성 여부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두 번 정상을 밟은 김경태가 매경오픈 개인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3회 우승자도 아직 없다. 국내 최다승(43승) 보유자 최상호(63)는 이번 대회에 나서 최고령 컷 통과를 노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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