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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세먼지’로 기아VS롯데 경기 취소…야구팬 “미리 취소했으면 좋았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5 15:19
2018년 4월 15일 15시 19분
입력
2018-04-15 15:14
2018년 4월 15일 15시 1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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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15일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광주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것을 두고 야구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취소됐다.
이날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경기 시작 전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자 경기 시작을 지연시키며 추이를 지켜봤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경기 취소는 오후 2시 28분경 최종 결정됐다. KBO 측은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1만6000여명의 관중들은 경기를 보지 못하고 미세먼지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야구 팬들은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되자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생각했을 때 잘한 선택이었다는 아이디 leve****는 광주 미세먼지 기사에 “KBO 결정 탁월하네요. 스포츠보다 건강이 중요하죠”라는 의견을 남겼다.
경기 시작 전에 취소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감쟈****은 “팬들을 생각해라~ 2시간 전에 미리 취소해야지”라고 적었다.
특히 미세먼지 속 어려운 발걸음을 한 관중을 위로하는 댓글이 많았다. 아이디 06레드****은 “결국 치킨 사장님들한테만 좋은 일 해줬네. 기다리면서 치킨 뜯던 사람들은 뭔 죄냐. 돈 만 날리고”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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