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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G 연속 홈런 ESPN “또 해냈다” MLB.COM “라인업서 못 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5 09:53
2018년 4월 5일 09시 53분
입력
2018-04-05 09:41
2018년 4월 5일 09시 4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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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자 현지 언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5회 2사 2루 상황에서 클루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전날 조쉬 톰린을 상대로 날린 시즌 1호 홈런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미국 현지 매체들도 찬사를 쏟아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인디언스의 에이스 클루버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며 “오타니를 에인절스 라인업에서 넣어야한다는 주장은 이제 거부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오타니가 또 해냈다”며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루버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고 박수를 보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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