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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새역사…동남아 유일 준결승 진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1 09:57
2018년 1월 21일 09시 57분
입력
2018-01-21 09:37
2018년 1월 21일 09시 3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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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베트남의 히딩크’로 통하는 박항서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역사를 썼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변방으로 분류되던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베트남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장쑤의 장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라크와 3-3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이라크의 3회 연속 준결승 진출을 저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준결승에 오른 팀은 베트남이 유일하다.
베트남 돌풍의 중심에는 2002 한일 월드컵 신화의 멤버 박항서 감독이 있었다. 박 감독은 2002월드컵때 우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박 감독의 지도를 받은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호주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초대 대회 우승팀 이라크까지 꺾고 준결승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
베트남의 한 축구평론가는 박 감독을 “‘베트남의 거스 히딩크’ 라고 칭하며 “그가 놀라운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고 이슈팀으로 급부상한 베트남은 23일 카타르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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