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남은 평창 ‘문화’로 알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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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부터 서울-강원 일대서 정명화-안숙선 공연 등 잇단 행사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1년 남겨두고 평창을 알리는 문화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대회 개막 1년 전(G-1년)인 2월 9일을 전후로 ‘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과 강원에서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2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씨와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 씨 등이 출연하는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 기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문화올림픽을 표방한 평창 겨울올림픽 알리기 행사가 열린다. 8일엔 서울광장에서 대회 카운트다운 시계 제막식이 열린다.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G-1년 기념식에서는 성화봉이 공개되고 2018명이 참가하는 올림픽 대합창, 케이팝 콘서트와 홀로그램을 결합한 공연이 열린다.

 강원도는 9일부터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총 55건의 문화 프로그램 대장정을 시작한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공연단과 전국 시도 공연단 등이 참가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타악 공연 등이 펼쳐지는 강릉 신날레와 버스킹(2월 3∼26일)을 비롯해 평창 겨울음악제(2월 15∼19일) 등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포호 및 경포해변 300곳에서 열리는 눈조각 전시회(2월 6∼19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안숙선#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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