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손연재, 노력이 흘린 눈물…“혼자만의 올림픽 아닌 모든 분들과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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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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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손연재, 노력이 흘린 눈물…“혼자만의 올림픽 아닌 모든 분들과의 올림픽”

손연재가 리우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가 리우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동양인 최고 성적을 새로 세운 손연재(22·연세대)가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진심어린 소감이 담긴 글을 전했다.

“저는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 손연재는 “경기 끝나고도 사실 결과는 생각 나지도 않았다”면서 “그저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또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들을 다 보여줬단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눈물의 의미를 고백했다.

이어 “저의 진심이 전해진 거 같아 너무 기쁘다”며 “같이 울어주셔서 기뻐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저 혼자만의 올림픽이 아니라 저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의 올림픽이었던 것 같다”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는 말로 거듭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3위), 볼 18.266점(4위), 곤봉 18.300점(3위), 리본 18.116점(4위)을 받아 합계 72.898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4위 확정 이후 눈물을 쏟은 손연재는 이후 인터뷰에서 “경기 후 울었다. 끝나니 그냥 눈물이 났다”며 ”제가 점수를 준다면 100점을 주고 싶다. 느려도 계속해서 노력해왔고 발전해왔다”고 노력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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